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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도 문화가 있고 역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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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도 문화가 있고 역사가 있다.

청소년기에 술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대학생 때 성인이 되어 처음 마셔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술은 몸에 그다지 좋은 영향이 없고, 정신력을 흩트리기에 다들 멀리 하지만 이런 술에도 문화가 있고 역사가 있다. 안 좋지많은 않으니까 사람들이 찾는 것이다. 술에 대한 문화와 역사를 알아보자.

술에도 역사가 있을까?

지구상에 우리 주변에 역사가 없는 물품이 있을까? 역사상 최초의 술은 지금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포도주이다. 기록되어 있는 것 중 최초가 포도주라는 이야기다. 기록되지 않은 원시적인 술도 있다. 심지어 코끼리나 원숭이들도 과일을 구덩이에 모아놓고 발효가 되게 한 후 마시는 문화가 있는 것으로 보아 어쩌면 인류가 탄생하기도 전부터 있었다고 볼 수도 있다. 그 외 다양한 루머가 있긴 하지만 원리가 간단한 과실주는 우연히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아 원시인이나 일부 지능이 높은 동물들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데에 비해 포도주는 유물로도 있고 술의 기원에 대한 전승이나 전설에서도 포도주를 이야기하는 것이 많으니 포도주가 최조의 술이라고 할 수 있다.

술의 최초, 포도주의 기록

포도주가 주된 교역 상품으로 유통이 되었던 적이 있다. 기원전 4,000~3,000년 경 지중해 동남부의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이집트 문명에 기록되어 있다. 심지어 함무라비 법전에는 '술에 물을 타서 양을 속여 파는 자는 사형' 이라는 규정이 있었다. 기원 저 너 3,150년 경 파라오의 무덤에서는 포도주 단지가 대거 발견되었다. 또한 성경에 보면 고대 이스라엘에서도 포도는 포도주를 만들기 위해 대량 재배되는 주요 작물 중 하냐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술은 무엇일까?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술은 곡주라고 이야기 한다. 기본적으로 당분을 발효시켜야 술이 얻어지는데, 당분이 부족한 곡물을 술로 발효시키기 위해 전분을 당으로 만드는 당화 과정이 추가로 필요하며 포도주보다 더욱 발달한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곡주의 기원은 여자들이 사탕수수로 이를 닦고 쌀을 씹은 것을 항아리에 모다 담근 처녀 주에서 찾을 수 있다. 침의 아밀라아제가 쌀의 전분이 닿으로 분해되어 발효가 되는 것을 이용하였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맥주를 만들어 먹었다. 지금 맥주와는 형태가 다르다. 기록에 의하면 찌꺼기를 거르지 않아 거의 죽 같은 형태에 속이 빈 식물 줄기 등으로 만든 빨대를 꽂아 즙만 빨아먹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역사에 기록된 술 문화

우리나라 역사속에 선비의 격이 돋보이는 엄한 규칙이 있었다. 상대의 주량의 한계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술자리에서 세잔 이상 잔을 돌리면 배려할 줄 모르고 천박한 사람이라고 핍박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 똑같듯 술 때문에 죽고, 주정 부리는 기록들도 있다. 야사이긴 하지만 술에 취해 왕의 팔을 꺾어버린 전직 영의정 이야기, 왕에게 반말하고 왕과 서로 욕을 한 영의정의 이야기도 존재한다. 태종이 둘째 아들 효령대군에게 왕세자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 이유가 술을 못 마시는데 외교나 정치를 할 수 있겠느냐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술을 마실 줄 아는 것이 접대의 기본이었다는 것은 지금과 일맥상통한 이야기이다. 충무공 이순신도 실제 부하들과 술내 기도하고 술에 취해서 함께 자는 등 술을 매우 즐겼다는 기록도 있다.

이 글을 마치며

술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더욱 즐겁게 술을 먹을수 있다. 술 먹으며 할 이야깃거리가 하나 더 생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즐거운 술 문화가 기록되었는데 기록되지 않은 술 문화가 얼마다 더 많을까? 적당한 술은 항상 행복감을 불러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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