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상에서 "그는 너무 이기적이다" 또는 "그녀는 매우 이타적이다"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기심과 이타심은 서로 다른 개념이며, 이 두단어는 유사해 보이지만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이기심과 이타심의 본질적인 차이를 살펴보고, 각각의 특성과 적절한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단어의 의미와 어원
이기심(selfishness)이라는 단어는 영어"self"에서 유래했습니다. 이는 자신의 욕구와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성향을 의미합니다. 이기심은 자신만을 생각하고 타인의 필요를 무시하는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반면에 이타심(altruism)은 라틴어"alter"에서 유래했는데, "다른 사람"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타심은 자신의 이익보다는 타인의 이익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성향을 말합니다. 이타적인 사람들은 자신보다는 타인을 위해 행동하고 배려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적절한 사용방법
이기심은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른 사람의 필요를 무시하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성공을 위해 동료를 이용하거나, 가족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 이기심에 해당됩니다. 이기심은 개인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때로는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반면 이타심은 타인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자녀를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하거나, 자선 단체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이타심의 발현입니다. 이타심은 자신보다는 타인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성향을 보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기심과 이타심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자녀를 위해 희생할 때, 그 행동에는 자녀에 대한 사랑과 동시에 부모자신의 만족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상황과 맥락에 따라 이기심과 이타심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시
이기심의 사례
- 친구에게 빌린 장난감을 내 것이라고 주장하는 어린이
- 할머니의 용돈을 모두 가져가는 손자
- 동생방을 함부로 들어가 물건을 훼손하는 오빠
- 먼저 줄을 서야 하는데 다른 사람 앞으로 가는 사람
- 가족여행에서 자신만 재미있게 놀고 동생은 무시하는 자매
- 동생에게 나의 장난감을 빌려주지 않는 오빠
- 친구의 도움을 받고도 고마움을 표현하지 않는 학생
- 엄마가 준 돼지 저금통의 돈을 다 쓰고 속이는 아이
- 아파트 놀이터에서 어린 동생들을 밀치고 독차지하는 아이
- 자신의 물건을 마음대로 사용하는 친구의 행동을 거부하는 학생
- 친구들과 노는 것보다 혼자 스마트폰게임을 하는 아이
- 자신의 성적을 높이기 위해 친구의 과제를 복사하는 학생
- 자신의 편의를 위해 장애인 전용 주차장을 사용하는 운전자
- 자선 단체 기부를 거부하며 오로지 자신의 돈을 아끼는 부자
- 타인의 요구를 무시하고 오직 자신의 편의만을 생각하는 고객
이타심의 사례
- 친구가 힘들어 하자 위로해 주고 격려해 주는 학생
- 어릴 때부터 동생들을 잘 돌보는 누나
- 점심시간에 배가 고픈데도 친구에게 자신의 도시락을 나누어주는 학생
- 몸이 좋지 않은 친구를 돕기 위해 쉬는 시간에 숙제를 해주는 친구
- 장애가 있는 친구를 따돌리지 않고 항상 배려해 주는 학생
- 체육 수업시간에 운동을 못하는 친구를 도와주는 반친구들
- 할머니가 외로워 하시자 주말마다 찾아뵙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손녀
- 가족여행에서 막내동생을 위해 자신의 장난감을 내어주는 오빠
- 어린 동생들을 보호하며 자신의 시간을 내어주는 누나
- 길 잃은 강아지를 발견하고 직접 보호소에 데려가는 학생
- 자신의 안전을 내팽개치고 화재 현장에 뛰어든 소방관
- 자신의 취미생활을 접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은퇴자
- 전쟁 반대 시위에 참여하다 체포되어 감옥에 간평화 운동가
- 자신의 삶을 바쳐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한 간디
- 자신의 이익을 포기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자원봉사자
정리하기
이번 포스팅을 통해 우리는 이기심과 이타심의 근본적인 차이를 살펴보았습니다.
이기심은 자신의 욕구와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성향이며, 이타심은 타인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이 두 개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상황과 맥락에 맞는 적절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과 타인을 균형 있게 바라보며, 이기심과 이타심의 조화를 이루어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